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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헬렌 켈러의 말처럼, 희망이 나에게 그리고 아들에게 용기를 주길 바라며

by 뜽뜽마미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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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후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재도전하는 아들에게 이번의 도전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코로나로 입학하고도 캠퍼스를 밟아보지도 못하고, 군대를 다녀와서 부푼 마음으로 학교를 갔지만,

생각과 다른 환경에 반학기를 다니고 다시 수능을 준비했다.

어느새 남은 시간은 일주일

어제 걸려온 아들의 음성에는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수많은 좌절의 순간들이 있기에 마음속에 많은 감정이 오가고 있음을 느꼈다.

소실적 나 역시 힘들때 우연히 읽던 책에서  다음 글귀를 만났다.

 

헬렌 켈러의  “희망은 용기를 준다”

 

는 사실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자신을 믿어보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듯, 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런 진심이 전달되어 힘들어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헬렌 켈러의 - 희망이 주는 힘

헬렌 켈러는 어린 시절부터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장애를 안고 살았다.

누구보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면서도, 그녀가 포기하지 않고 삶을 꿋꿋이 살아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희망이 그녀에게 주는 용기 덕분이었다.

그녀는 장애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는 사람이 되었고, 그 배경에는 삶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품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용기가 있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모든 가능성이 닫힌 것은 아니다.

시험을 두 번이나 실패하고 삼수, 사수 의 길에 들어섰다고 해도, 그것이 실패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희망이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지금껏 해온 노력을 기억하고, 자신의 열정을 믿어야 한다. 몇 번의 실패는 단지 그 과정을 위한 하나의 경험일 뿐이니...

 

 
질풍가도 ('쾌걸 근육맨 2세' 1기 여는노래)
아티스트
유정석
앨범
쾌걸 근육맨 2세
발매일
1970.01.01

포기하지 않는 용기 즉 '나를 믿는 힘'

도전에 도전을 하는 이에게 있어 “이번에는 진짜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큰 무게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런데 그 질문을 바꾸어 “이번에는 내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헬렌 켈러도 처음부터 모든 어려움을 쉽게 넘긴 것이 아니었다.(참고로 난 헬렌 켈러보다 셜리반 선생을 더욱 존경한다.)

그녀도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을 겪었지만, 희망이 그녀에게 주는 용기를 붙들었기에 자신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의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재도전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쌓아온 경험들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실패는 단지 한 번의 시도에서 얻은 피드백이며,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

결국 그 길을 걸어온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특별한 힘이 쌓였다고 생각해 보자.

 

이번 도전에 희망을 품으며

이번 시험을 준비하며 희망을 품는다는 것은, 단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의미한다.

시험을 준비하는 날들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예를 들면 꾸준히 스스로에게 격려를 보내는 것,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것, 실수를 줄이기 위해 세심히 문제를 푸는 것 등은 모두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길이다.

그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믿어보길 바란다.

희망을 품고 용기 내어 도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지라도, 그 자체가 이미 성장의 과정이니,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나 자신을 믿고, 그 신뢰를 놓지 않는다면 이번 시험에서도 분명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가 있겠지만, 그 순간이야말로 희망이 필요한 때다.

시험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자신의 노력을 사랑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이번 시험의 의미가 될 것이다.

 

그럼, 분명히 노력에 대한 결과가 따를 것이다.

 

헬렌 켈러의 말처럼, 희망이 주는 용기를 마음에 담기를...

헬렌 켈러가 우리에게 남긴 “희망은 용기를 준다”는 말은, 그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따뜻한 말에 그치는 말이 아니다.

그녀의 삶 속에서 실제로 실천해 온 정신이며, 진정으로 희망을 품고 노력하는 이들이 가져야 할 다짐이다.

사회로 가는 선택 중 한 번 더 도전하는 과정을 걸어가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에 다시 용기를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내면의 강인함을 키우고,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 믿는다.

아들도, 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본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응원을 보낸다.

아들의  지난 노력들이 반드시 꿈을 이루는데 아주 귀한 시가이었길...

자신의 희망대로 용기를 내었으니, 과정에 박수를 보내고, 최선을 다한 자신에게 칭찬을 주는 여유도 갖길 바라본다.

 

수능을 맞는 모든 학생들과 가족들에게도 헬렌 켈러의 "희망은 용기를 준다"를 새기고 첫 단추를 다시 잘 끼우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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