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올해 나의 가장 기뻤던 날은?

뜽뜽마미 2024. 12. 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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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와 같은 것을 쓰는 느낌이다.

감사일기를 쓰겠다고 생각했을 때 첫날은 한 자도 못썻다.

그러다 매일 펼치다 보니 어느날부터 한글자한글자 쓰기 시작했던것 같다.

오늘의 주제를 보고 생각해본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5일 후에 있길 바래본다.

 

사실 나에게 가장 기쁜 일은

가정이 크게 문제 없이 하루하루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결코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한다.

 

우연히 유퀴즈 재방을 보았다.

초대손님이 고현정이었다.

 

이글을 쓰다보니 그녀가 한 말이 생각났다.

30세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다.

지금이 가장 좋단다.

그리고, 

"심심한 것이 가장 고귀한 것이다." 

"지루한 것이 가장 고귀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한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와 다았다.

그렇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처럼... 

너무 좋은 일도. 너무 나쁜 일도 없는

심심한 하루하루가 가장 기쁘고 소중한 날 같다.

내나이 반백이 넘었지만, 고현정의 말처럼

마음은 30대이고, 몸만 움직임이 덜한다.

그렇다고 30대로 가고 싶은 생각은 나역시 없다.

 

주제를 보고 주저리주저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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